
안녕하세요, 팜플렛 제작 및 디자인을 전문으로 담당 중인
쓰임디자인의 곽정욱 디자이너입니다.
팜플렛 제작을 처음 맡게 되면 원고부터 고민될 텐데요.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하지?”,
“가지고 있는 자료를 그대로 전달하면 되는 걸까?”
회사소개서나 사업 자료, 홈페이지 등 참고할 만한 것들은 많지만
막상 이를 토대로 팜플렛 제작을 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죠.
특히 한정된 분량 안에서 무엇을 보여주고 덜어내야 할지 막막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팜플렛 제작이 처음이라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이번 글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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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플렛 제작, 아무 원고나 쓰면 안 되는 이유
- 원고 작성 전, 판형과 페이지부터 정해요
-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고 자료를 취합해요
- 독자에 맞게 텍스트를 조정해요
1. 팜플렛 제작, 아무 원고나 쓰면 안 되는 이유
팜플렛 제작에서 말하는 원고는 단순히 긴 본문 글만 의미하지 않아요.
표지에 들어가는 문구부터 시작해서 각 페이지 소제목,
본문을 보충해 주는 설명 문구나 사진 캡션 글, 각종 도표 등등
그야말로 팜플렛에 들어가는 모든 텍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하지만 팜플렛 제작을 처음 진행하는 분들은 종종 이를 간과하곤 해요.
특히 본문 내용 자체는 좋은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어딘가 어긋나는 것 같다면
대부분 이런 포인트를 놓쳤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과 캡션 문구가 일치하지 않는다거나,
지나치게 힘이 들어간 나머지 오히려 주제를 흐리게 만드는 등
작은 텍스트 하나가 팜플렛 전체를 망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원고 작성 전, 판형과 페이지부터 정해요
원고를 작성하기에 앞서 판형과 페이지 수를 정하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판형이란 팜플렛의 크기를 말하는데요.
A5나 B5 사이즈로 소책자처럼 만들지, 또는 A4를 접는 형태로 할지에 따라
한 페이지에 담을 수 있는 원고의 분량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전시회 팜플렛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사진 위주로 구성하고자 한다면 여백을 충분히 확보해야 할 테고,
반대로 텍스트가 더 많다면 페이지 구성을 조금 더 여유롭게 잡는 것이지요.
또한 소책자형 팜플렛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꼭 페이지 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쇄 방식상 일반적으로 페이지는 4의 배수 단위로 구성되기 때문에
원고도 이에 맞춰 정리해 주는 것이 좋지요.
3.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고 자료를 취합해요
판형과 페이지 방향을 정했다면 다음으로는 원고에 필요한 자료를 취합할 차례입니다.
보통 팜플렛 제작을 처음 진행하시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시는 부분이기도 하죠.
도대체 어떤 것이 꼭 필요한 자료인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팜플렛을 제작하는 이유부터 확실하게 잡아 보시길 권하는데요.
- 기관, 기업 소개용
- 사업 안내용
- 행사, 프로그램 홍보용
이처럼 만드는 목적에 따라 팜플렛 제작에 필요한 자료 또한 달라지므로
사전에 한번 정리해 두면 보다 원활하게 원고를 작성하실 수 있을 거예요.
4. 독자에 맞게 텍스트를 조정해요
자료를 취합한 뒤에는 실제 팜플렛에 들어갈 원고를 작성하고 다듬습니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적절하게 용어를 풀어 주는 건데요.
보고서나 사업계획서에 쓰인 문장이 정확할 수는 있지만,
이를 그대로 삽입하면 아무래도 팜플렛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소 딱딱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부 필진이나 전문가로부터 원고를 받은 경우라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요.
지나치게 전문 용어가 많거나 문장이 길게 늘어지는 것은 아닌지 검토가 필요하죠.
그래서 저희 쓰임디자인은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전달받은 원고를 보면서
어려운 표현은 쉽게 풀고, 너무 긴 문장은 짧게 나누는 등
내용은 그대로 전달하되 더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도와드려요.
즉, 단순히 많은 내용을 담는 것이 아니라
핵심이 한눈에 읽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이라 막막한 팜플렛 제작, 쓰임디자인과 함께해요
팜플렛 제작이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쓰임디자인과 함께 원고 기획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