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라 하기 쉽게 만들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매뉴얼북 제작 담당자 도가연입니다.
매뉴얼북 기획을 앞둔 담당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에요.
내용을 어떻게 담을지보다 어떤 순서로 설계할지가 먼저거든요.
오늘은 그 출발점을 정리해볼게요.
목차
- 기획은 제작 전에 잡아야 하나요, 제작하면서 잡아야 하나요?
- 원고가 있으면 바로 제작에 들어갈 수 있나요?
- 기획이 잡히면 제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1. 기획은 제작 전에 잡아야 하나요, 제작하면서 잡아야 하나요?
제작 전에 잡아야 합니다. 제작에 들어간 이후에 기획을 바꾸면 디자인 전체를 다시 손대야 해요.
매뉴얼북 제작을 시작할 때 원고부터 받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원고가 있다고 해서 기획이 잡혀 있는 건 아니에요.
글만 늘어놓으면 독자가 어디서 막혔는지 스스로 파악하지 못하거든요.
읽다가 막히지 않는 매뉴얼북을 만들려면 기획에서 아래 네 가지를 먼저 확인해야 해요.
– 흐름 확인
“회원가입을 해야 로그인을 할 수 있다”처럼 앞 항목이 끝나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기획인지 확인해요.
이 순서가 뒤바뀌면 독자는 첫 페이지부터 막혀요.
– 완료 조건
“저장 버튼을 누르면 완료”처럼 각 항목마다 끝났다는 신호가 있어야 해요.
이게 없으면 독자는 제대로 한 건지 몰라서 같은 항목을 반복하거나 그냥 넘겨버려요.
– 분기 처리
“윈도우 사용자는 3페이지로, 맥 사용자는 5페이지로” 같은 상황 분기예요.
기획에서 미리 표시해두지 않으면 제작 중에 해당 페이지 구성을 계속 고쳐야 해요.
– 예외 처리
“오류 메시지가 뜨면 어떻게 하나요?” 같은 상황을 안내하는 페이지예요.
없으면 독자는 막히는 순간 매뉴얼북을 덮어버려요.
2. 원고가 있으면 바로 제작에 들어갈 수 있나요?
원고가 있어도 기획 정리가 먼저입니다. 원고를 그대로 넘기면 제작 중에 수정이 계속 생겨요.
원고를 받으면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이 분류예요. 순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나누는 거거든요.
이 둘이 섞여 있으면 독자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감을 잃어버려요.
순서가 있는 것
· 앞 항목이 끝나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
· 순서가 바뀌면 결과가 달라지는 것
· 독자가 직접 행동해야 완료되는 것
순서가 없는 것
· 순서가 바뀌어도 결과가 같은 것
· 선택적으로 확인하면 되는 것
· 참고용으로 제공되는 정보
이 분류만 기획에서 잡아도 제작에서 뒤집히는 일이 크게 줄어요.
원고 정리가 덜 됐더라도 이 기준으로 먼저 나눠두면 매뉴얼북 기획의 절반은 끝난 거예요.

3. 기획이 잡히면 제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획이 확정되면 시안 작업부터 인쇄까지 각 과정이 순서대로 결정됩니다.
1. 시안 작업
기획을 기반으로 레이아웃 시안을 잡아요. 항목 수와 흐름에 맞게 페이지를 설계하고,
표지와 내지의 방향을 함께 잡아가요. 이 시점에서 전체 분량과 판형도 확정돼요.
2. 편집 디자인
시안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편집 작업에 들어가요. 강조할 문장은 볼드나 컬러로 처리하고,
일러스트와 아이콘은 흐름이 전환되는 지점에 배치해요. 여백도 이 단계에서 잡아두는데,
정보가 많은 매뉴얼북일수록 여백이 가독성을 결정해요.
3. 교정 및 수정
편집이 끝나면 내용과 디자인을 함께 검토해요. 텍스트 오류뿐 아니라 흐름이 끊기는 지점,
강조가 빠진 곳, 항목 순서가 맞지 않는 부분을 확인해요. 기획이 처음에 잘 잡혀 있으면 이 과정에서 큰 수정이 생기지 않아요.
4. 인쇄 사양 결정 및 출력
교정이 완료되면 용지, 제본 방식, 후가공 여부를 결정하고 인쇄에 들어가요.
매뉴얼북은 실제로 펼쳐서 따라 하는 책자인 만큼 제본 방식이 사용성에 직접 영향을 줘요.
기획 없이 제작에 들어가면 시안 단계부터 계속 방향이 바뀌어요.
매뉴얼북 제작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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