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디자인은 없을까?

소책자는 작은 크기나 적은 페이지로 구성된 책자를 말하는데요. 특정 주제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인쇄물입니다. 기관에서는 주로 타깃층을 설정하고 해당 대상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책자 제작을 하게 되는데요. 다양한 정보를 포함한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소책자 제작 과정을 소개하면서 어떤 디자인 방법들을 적용하였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사이즈가 작은 인쇄물은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소책자도 이런 용도로 제작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일반 소책자보다 조금 복잡한 구성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인덱스를 넣기로 하였어요. 실제 견출은 아니지만 가장자리에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넣은 것인데요. 6가지의 카테고리를 쉽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어요.

내지에서는 내용마다 구분이 잘 되도록 충분히 여백을 주었어요. 그리고 본문의 제목에는 박스를 삽입하여 눈에 더 잘 들어오도록 하였는데요. 라인을 더해서 본문과 영역이 쉽게 구분될 수 있도록 하였어요.

표지는 소책자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책자의 성격을 알 수 있는 타이틀을 부각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일러스트 캐릭터로 주민들을 표현하였는데요. 덕분에 제목이 명확하게 눈에 보이면서 허전해 보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완성할 수 있었어요.

이번 소책자 제작은 A5판형을 사용하였는데요. 한 손에 잡히면서 알차게 내용을 구성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크기예요. 사용한 종이는 랑데부 울트라 화이트라는 고급 용지입니다. 표지는 240g, 내지는 130g을 사용하였는데요. 색상 표현력이 좋아서 소책자 제작 후에 인쇄물에 대한 만족도가 좋은 용지입니다.

오늘은 소책자 제작 과정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인덱스를 활용하여 정보 전달에 좋은 디자인으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저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다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