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물이 만들어지는 단계를 확인해요.

기업이나 기관에서 어떤 정보를 전달할 때 팜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쇄물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질까요? 오늘의 팜플렛 디자인 제작 이야기로 확인하겠습니다.
첫번째 과정
원고를 토대로 컨셉을 결정해야 합니다. 팜플렛은 보통 대규모의 박람회 또는 박물관 등에서 제작하게 되는데요.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도 정보를 전달하는 팜플렛이 눈에 잘 보이게끔 만들기 위해서 구성을 하는 것을 컨셉이라고 합니다. 팜플렛 디자인을 할 때 컨셉은 주제를 잘 표현하는 방향으로 정해야 해요. 단순히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팜플렛은 원고에 담겨있는 내용이나 성격에 따라 어울리는 디자인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본문이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면 차분한 스타일이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단순 정보를 전달하려면 좀 더 가벼운 느낌의 요소들이 더 적합하겠죠?

두번째 과정
팜플렛 제작을 위해 정해진 컨셉에 따라 디자인을 하는 것이 두 번째 단계입니다. 내용을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적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해요. 제일 처음에는 내용을 배치하는 레이아웃을 구성해야 합니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비율을 확인하여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배치를 생각해야 해요.
이번 팜플렛 디자인은 기관의 영문 약자를 크게 배치하고 그 안에 이미지를 넣어 좀 더 유니크하게 제작을 했습니다. 2가지의 컬러를 주로 사용하여 심플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세번째 과정
팜플렛 제작을 할 때는 인쇄도 같이 진행을 하기 때문에 인쇄 후 작업이 마무리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늘 소개 드리는 팜플렛은 아르떼 용지를 사용해서 제작했습니다. 해당 종이는 색 표현이 우수하며, 종이의 건조가 쉬워 비교적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때 페이지 수가 적을 때는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두께감이 있는 용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오늘 팜플렛 제작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전체적인 과정을 체크하여 내가 만들고자 하는 인쇄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