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지는 다양한 이슈를 한데 모아놓은 책자인 만큼
사진이나 텍스트가 다른 인쇄물에 비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칫하다간 내용이 지나치게 빽빽해져 오히려 읽기 불편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소식지 제작 시에는 다단 구성 같은 내지 디자인의 활용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작업한 기관 소식지 제작 사례를 바탕으로,
소식지 발행 전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레이아웃 구성 팁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목차
- 소식지 제작 시 다단 구성이 중요한 이유는?
- 1단 vs 2단, 소식지 레이아웃 선택 가이드
- 마무리: 기관 소식지 제작 사양 및 후가공 정리
소식지 제작 시 다단 구성이 중요한 이유는?

소식지를 만들 때 내지 레이아웃을 몇 단으로 구성할지 결정하는 일은 단지 디자인 선택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단 구성은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핵심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소식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인쇄물은 내지를 1단부터 3단까지로 구성합니다.
주로 페이지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의 성격이나 독자 특성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단을 결정하죠.
- 1단은 시각적 임팩트가 중요한 페이지에 적합합니다.
주로 대표 인물 인터뷰나 감성적인 사진 등 자연스러운 시선 흐름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되죠. - 2단은 이미지와 텍스트 모두 안정적으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주제별 칼럼이나 리포트, 에세이 등 다양한 콘텐츠에 두루 쓰이는 가장 보편적인 형식이죠. - 3단 이상은 많은 정보를 압축해서 빠르게 제시해야 하는 경우 유용합니다.
신문처럼 다양한 소식을 한꺼번에 기재하거나 통계 수치 등을 보고할 때 적합하죠.
이처럼 어떤 내용을, 누구에게 전달할 것인지에 따라
효과적인 레이아웃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각 페이지마다 적절하게 단을 구성하는 작업은 필수입니다.
1단 vs 2단, 소식지 레이아웃 선택 가이드
이번 기관 소식지 제작 사례의 경우,
싣고자 하는 내용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주 독자층의 연령대도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정보를 밀도 있게 압축하는 3단 구성은 과감히 제외하고
가독성을 고려한 1단과 2단 위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연령대가 높은 독자층을 고려해 전반적인 레이아웃 톤을 재설계했습니다.
이전 호를 확인해 보았을 때, 내지의 사진 크기가 지나치게 작고 텍스트 위주의 구성이 많아
전체적으로 답답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강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보 전달력과 시각적 즐거움 모두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했습니다.
1단: 서사형, 높은 몰입감이 필요한 콘텐츠에 적합

1단 구성은 페이지 전체를 단일한 흐름 아래 써 내려갈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자 하는 경우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 문단 간 연결이 자연스러워 몰입하기 쉽고,
- 이미지를 배치할 때도 시각적인 임팩트를 주기 용이하며,
- 감성적인 표현과 가독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때문에 지역 축제와 행사 소식 등 사진이 중요한 페이지에 이러한 방식을 적용해 주었는데요.
사진은 시원하게 전면 배치하고, 화보처럼 구성한 간지 페이지에는
직접 촬영한 고해상도 현장 이미지를 활용해 보았습니다.
내용은 간결하게 정리하되, 이미지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정보 전달뿐 아니라 보는 재미도 함께 잡고자 했습니다.
2단: 안정적인 배치,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구조

2단 구성 방식의 장점은 무엇보다 텍스트 간 간격이 과하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 단과 단 사이가 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시선 이동이 자연스럽고,
- 중간에 이미지를 삽입해도 텍스트 흐름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 전반적으로 페이지 레이아웃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관 소개, 부서별 소식, 행사 결과 요약 등
정보 정리가 필요한 콘텐츠에 활용해 보았는데요.
본문은 가독성이 높은 명조체를 채택하였으며
폰트 크기와 단 간격, 주변 여백까지 세심하게 조정해 어르신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발문이나 요약 설명은 인포박스 형태로 별도 삽입해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레이아웃 구성 방식 외에도 다른 방법이 궁금하다면,
소식지 디자인,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게 제작해요 글도 함께 참고해 보시면 좋습니다.
마무리: 기관 소식지 제작 사양 및 후가공 정리

최종 납품 전, 실제 인쇄본에 가까운 가제본을 별도로 제작해 확인 과정을 거쳤습니다.
종이의 두께감이나 색상 표현은 물론 레이아웃의 균형과 교정·교열까지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완성도를 높였죠.
인쇄에 사용한 용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표지: 랑데부 240g
- 내지: 스노우 120g
표지는 손에 닿는 촉감과 인쇄 선명도가 모두 우수한 랑데부지를 선택했고,
내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본문 내용이 깔끔하게 읽힐 수 있도록 밝고 부드러운 톤의 스노우지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표지 마감에는 무광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메인 이미지의 존재감을 살리기 위해 에폭시 후가공까지 더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소식지 외에도 기관 브로셔 같은 인쇄물을 기획 중이라면
관련 제작 후기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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