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셔 제작을 처음 맡게 된 담당자분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라는 막막함을 느낍니다.
제작 계획이 있더라도 사양, 용지, 디자인 등 결정해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가장 좋은 시작은 편집디자인 전문 업체와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쓰임디자인의 브로셔 제작 과정을 살펴보며,
각 단계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말씀드리며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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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브로셔의 페이지와 판형

브로셔 제작과 더불어 다양한 인쇄물에서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페이지 수와 크기입니다.
해당 브로셔의 경우 기업의 핵심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페이지수
브로셔 제작 시 페이지 수가 너무 많으면 독자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반대로 너무 적으면 정보가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핵심 내용을 임팩트 있게 담아내기에 가장 적절한 8페이지로 결정했습니다.
크기(판형)
다른 문서와 함께 보관하거나 활용하기에 가장 호환성이 높은 A4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가장 표준적이면서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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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브로셔 용지

해당 브로셔의 제작 당시에 가장 큰 고민은 용지였습니다.
보통 비용 효율적이고 인쇄가 깔끔한 ‘스노우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해당 브로셔는 단순한 제품 소개서가 아닌, 기업을 대표하는 핵심 홍보물이었습니다.
최종 결정 – 랑데부 용지
앞서 말한 용지보다 더 두껍고 자연스러운 질감이 살아있는 고급 용지 ‘랑데부’를 최종 선택했습니다.
랑데부는 손에 쥐었을 때 안정감과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는데,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거로 생각했습니다.
랑데부 장점1 : 차분한 색감 표현 가능
광택이 없는 자연스러운 표면 덕분에, 인쇄 시 색상이 차분하고 깊이 있게 표현됩니다.
이는 화려함보다는 절제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랑데부 장점2 : 풍부한 부피감
스노우지나 아트지 같은 일반적인 코팅 용지와 달리, 랑데부는 표면에 미세하고 자연스러운 질감이 있습니다.
이는 브로셔를 손에 쥐었을 때 시각적인 것은 물론, 촉각적으로도 고급스러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➌ 브로셔 디자인(표지/내지)

이번 브로셔 제작은 일반적인 순서와 달리, 디자인에 앞서 ‘용지’부터 확정했습니다.
사용할 용지의 고유한 질감과 색감이 브로셔 디자인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쇄물의 물성을 먼저 고려하는 것은,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표지 디자인:
브로셔의 첫인상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보통 이 부분에는 기업/기관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여러 시안을 검토한 끝에 기업의 이니셜을 활용한 디자인을 전면에 배치하여 단순하면서도 명료하게 기관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내지 디자인:
내지는 ‘가독성’을 살리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텍스트 위주의 구성이 단조로워 보이지 않도록, 중요한 수치나 데이터는 크게 디자인하여 시선을 끌고,
소제목에는 포인트 색상을 입혀 독자가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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➍ 브로셔 인쇄와 제본

화면 속 디자인을 실제 브로셔로 완성하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도 작은 선택 하나하나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인쇄 및 후가공:
표지의 은은한 배경 톤과 ‘랑데부’ 용지의 고급스러운 질감을 살리기 위해,
반짝임이 없는 ‘무광 코팅’ 후가공을 적용했습니다.
무광 코팅은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제본
총 8페이지 구성에 가장 적합한 ‘중철 제본’을 선택했습니다.
책자를 좌우로 활짝 펼쳤을 때 페이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독자가 내용을 안정감 있게 볼 수 있도록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