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매뉴얼북 만들기!
특정 내용이나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매뉴얼북 디자인 시,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중요한 것들이 많지만, 매뉴얼북의 주 목적이 정보 전달이니만큼 가독성을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데요. 독자의 시선을 고려하여 똑똑하게 제작한 ‘대응 매뉴얼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퀄리티, 품목에 맞는 판형 설정에서부터 시작
매뉴얼북 디자인 특성상 ‘안내’가 주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달받은 기초 원고의 경우 형식의 연속성이 돋보였고, 이러한 점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깔끔하게 잡아 신속하고 빠르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인쇄물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판형은 핸드북과 같은 150*220mm로, 분량은 30p로 가볍게 설정하여 편의성을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품목의 특성에 맞춰 인쇄물의 사이즈와 후가공을 설정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심플하고 간결한 페이지 구조로 기능성을 높이다
독자에게 쉽게 내용을 전달하려면 인쇄물 페이지의 구조가 심플하고 간결해야 합니다. 이번 책자의 경우 페이지를 단순한 형태로 만들어 기능성을 높이는 한편, 각각의 안내 정보가 한눈에 파악될 수 있도록 정보 전달력에도 신경 썼습니다.
제작물의 본문 구성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섯 파트로 구분하였고, 카테고리 파트별로 컬러감을 다르게 적용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차 넘버링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대제목과 소제목을 분리한 디자인으로 내용에 대한 즉각적인 이해도를 높였답니다.

확실한 기승전결, 더 읽고 싶은 책자를 만들다
매뉴얼북에도 표지, 내지, 판권 페이지 등 구조상의 기승전결이 존재합니다.
책자가 담고 있는 주제를 함축한 타이틀을 배치하고 시선을 끄는 디자인 요소를 집약한 표지, 표지와의 연관성과 가독성에 가장 유의하여 작업하는 내지, 발행처와 각종 정보를 명확히 표시하여 책자의 완성도를 높이는 판권 페이지까지. 독자의 시선까지 고려한 페이지 디자인을 통해 더욱 자연스럽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독성을 고려한 매뉴얼북 제작 이야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용성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제작한 매뉴얼북 이야기, 어떠셨나요?
그럼 다음에도 더 재밌는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